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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벤트] 비오는날 나만의 감성, 센스, 재미있는 댓글쓰고 우산받자!
writer 비비드레스 (ip:)
date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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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스팸신고 스팸해제
  • 윤영주 2011-08-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
    저는 항상 사이다를 마십니다!!~
    수분이 많아 불괘지수가 높아지는 비오는날!!
    저는 시원한 사이다를 마시는 습관이 생겼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비오는 날이면 사이다를 마신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의 센스 비법이랄까요!~

  • 박혜영 2011-08-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지하철에서 내려 역을 나왔는데 비가 많이 오고 있더라고요.
    역에서 집까지 15분 거리라서...ㅠㅠ
    집에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 받고 멀뚱멀뚱 서 있는데
    키도 크고 잘 생긴 훈남이 제게 말을 걸어오지 않겠습니까?
    어디까지 가시냐고 근처면 씌워다 드리겠다고 해서
    이건 뭐 드라마나 소설에서나 보던 그 상황~ 속으로 오 예스!를 외치며 같이 썼죠.
    솔직히 저 원래 모르는 사람 호의 거절하는 편인데 비도 많이 오고 방향도 같고 무엇보다 이분 호의는 왠지 거절하고 싶지 않아서 같이 쓰고 집앞까지 행복하게 왔답니다.
    집앞에 거의 다다를 무렵 속으로 몇백번이나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다음에 밥한끼 대접하겠다고 연락처 좀....
    그런데... 그런데...
    그 말을 하려는 순간 왠 여자 애기 목소리 아내와 딸이 마중나왔더라고요.-_-;;
    지하철역에서 만나 같은 방향이라서 같이 쓰고 왔다니까 웃으며 너무나 잘했다고 하는 아내분.
    얼굴도 넘 예쁘시고 마음도 넘 예쁘셨어요. ㅎㅎㅎㅎ
    왜 훈남은 꼭 유부남이냐귀?ㅠㅠㅠ

  • 노득희 2011-08-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비오는날 우산을 안가지고 버스를 타서 비를 맞으면서 내렸는데
    뒤에 내린 사람이 부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은근 기대하면서 돌아봤더니
    여자분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이야기를 해보니 현재 사회복지사이신데
    제가 사회복지학과거든요! 그래서 그게 인연이 되어 그 복지관으로 자주
    봉사하러 다니면서 연락하는 사이가 됐어요^^
    비오는 날이 만들어준 하나의 인연이라면 인연이죠?

  • 김미경 2011-08-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전 호적상 생일과 진짜 생일이 달라요~
    호적상 생일은 1월인데 진짜 생일은 7월이라서 친구들에게도 다 진짜 생일을 알려줬었죠.
    근데 저처럼 생일이 두개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사람들이 진짜생일은 잘 기억을 못해요 ㅋㅋ 호적상 생일은 미니홈피에도 나와있고 메신저에서도 알려주지만 진짜생일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제가 고3때 생일때 친구들에게 그 전날 말을 했었어요.
    다들 공부하느라 바쁘니깐 내일 내생일에 같이 햄버거나 먹으러 가자구요ㅋㅋ
    그런데 친구들이 제 생일을 기억하지 못한걸 미안해했는지 다음날 선물을 하나씩 다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ㅠ
    너무너무 고마운마음에 그자리에서 햄버거를 먹다말고 선물들을 다 풀어봤는데
    다 우산인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마침 그때가 장마철이여서 애들이 선물 뭐살까 하다가 단순히 우산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었나봐요.
    사실 그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때여서 머리모양도 얼굴여드름도 살쪄가는 뱃살도 신경안쓰고 있었지만 친구들 덕분에 우산은 매일 매일 바꿔가면서 예쁘게 쓰고다녔답니다~
    그 우산중에서 몇개는 고장나서 버리고 몇개는 가지고 있지만 그 선물들 이후로는 제가 우산을 산적은 한번도 없었답니다!ㅋㅋㅋㅋ

  • 김지향 2011-08-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하...예시와비슷한..레인부츠에대한이야기입니다..
    올해 유난히비가많이올거라는예보를듣고 예쓰나도레인부츠나사야겠다!
    라고맘먹고룰루랄라롯*본점으로향했죠ㅎㅎㅎㅎㅎㅎ마침디자인은다있으나
    제사이즈만아쉽게도다품절이더군요..에잇..기다려보자하며옆동네명동으로향했죵
    오잉에이랜드에들려보니마침원하는컬러와사이즈가딱있는거에요!!!
    올레!사야지!를외치려던찰나...생일때선물로받았던롯*상품권이생각이난거에요..
    하..ㄴㅐ용돈깨느니조금기다리고그걸로사자!하고돌아왔습니다...
    그리고정말그다음날부터비가쏟아지기시작했죠...안되겠다싶어서명동에다시방문했더니 ㄷㄷ 전부품절...인터넷상에도어디에서도구할수없게전부품절이되버렸더라구요..꽂히면사야되서바보같이그상품에만목매달았네요...결국인터넷주문하고장마다끝난7월마지막주에받았습니다...그후로는쏟아지는비2번인가있어서2번착용했구요...해쨍쨍은아니지만장화가필수로필요할만큼의많은비는내리지않더라구요..힝힝..
    그래서지금고이모셔놓고있답니다......ㅠ^ㅠ

  • 박경화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전 비가 오면 이상하게 3번째 사랑이 떠올라요.
    진짜 지금은 머하면서 지내는지 궁금하고 그러더라고요..
    아마 비오는날 같이 드라이브 다니고 그랬던게 그리운건지는 모르겠어요~ㅎ
    그래서 전 그냥 아무이유없이~~비가 오면 3번째 사랑이 생각나요.

  • 심은진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약속장소에 가야 해서 무엇을 입을까 하다가 마땅히 입을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큰 맘먹고 비오는 날엔 입고 싶지 않았던 비비드레스에서 산 하얀 원피스를 입고 지하상가서 만원떨이로 산 구두 샌들을 신고 집을 나섰습니다. 비가 하도 와서 원피스가 다 젖지는 않을까 걱정이더군요. 그런데 도중에 약속이 취소 되버렸어요. 쪼금 원망스럽지만
    하는 수 없이 다른 볼일을 보고 지하상가를 돌고있는데 신발 끈 한쪽이 헐거워져서 조금이나마 고정하려고 손을 뻗었는데 실수로 헛디뎌 끊어졌더라고요... 헐 이걸 어떻하지.... 이러고 있다가 지하상가 한복판이라 뭘 할 수도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발길을 돌렸죠. 사실 만원짜리라 별로 아깝지도 않고 걷는데도 지장이 없는데 발목을 감싸던 부분이 끊겨서 자꾸 흔들흔들거리며 발목을 따갑게 때리더라고요. 설살가상으로 버스를 타러 가는 중이였는데 나머지 한 짝에서도 무언가 심상치 않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직감적으로 어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빨리했는데 그게 화근이였는지... 정류장에 다다르기 전에 나머지 생명줄(!)마저 끊어져버렸어요. ㅠㅠ 결국 저는 비가 쏟아지는 날 너덜너덜해진 신발을 신고 씁쓸히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현재 그 구두 샌달은 차마 버리진 못하고 신발장 안에 조용히 들어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참 재밌는 추억이예요 ㅎㅎㅎ

  • 정샛별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전 재밌는 일보단 비오는 날 하면 엄마가 버스 정류장까지 마중 나오는 게
    생각나서 좋아요 :) 유치원때부터 직장에 다니셔서 중학교때 까지 비오는 날
    우산 안가지고 가면 데리러 올 사람이 없으니까 친구 우산 나눠쓰거나 비 맞고
    집에 갔거든요 - 그럴때 우산 가지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 있는 애들 너무 부러웠거든요. 이 이야기 학교 백일장때 써서 상도 받아서 엄마가 읽게 되셨는데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셔서 나중에 직장 그만 두시고 비 오는 날이면 일부러 정류장에 데리러 오세요 - 그때 못해준거 해주신다고 그래서 비오는 날이면 정류장에서 우산들고 기다려주는 엄마 생각나서 기분 좋아져요 - 엄마랑 집에 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어릴때 속상했던 마음도 사라지고 - 더 가까워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비오는 날 되면 생각나요.

  • 김새슬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학생때 우산이 없어서 친구랑 교복쟈켓을 같이 쓰고 버스정류장까지 뛴 적이 있어요 오래전 일인데도 비가오면 그때 그 기억이 지금까지도 문득 떠올라요 제가 좋아하는 추억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ㅎㅎ 지금은 비가오면 그때처럼 '그래 마음껏 맞아주마' 이런 감성은 들지 않더라구요. 높은 힐이 젖을까도 생각해야하고 머리며 화장이 망가지는 것도 생각해야하고 그래서 추억이 아쉽기만 한가봐요.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다시 빗속을 뛸 수 있을까요.

  • 최은실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 에피소드.. 첫직장.남자 데이트 지금의남편 한마디로 첫사랑이야기 ㅎ
    저에게 잊혀지지않은 우산으로 맞을뻔한 애기 너무나 과격한 사랑이지요 ㅎㅎ
    매일만나면 싸우고 하루도못가 사과하고 남편이 스토킹할정도로 저를 따라다님 어느날 데이트 하다가 싸워서 제가 숨었는데 그게 비오날임 비를 흠뻑맞고 찾으러 다니다가 결국제가 발칵이 되었죠 ㅎㅎ 옛날 구두고치는 그곳에 숨어있다가 발칵그떄 남편이 우산을 집어던지는것 제가 손으로 막아서 손목이 뿌러지고 했던기억이 새록 ㅎ 지금의남편 첫사랑이면서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잇답니다. 우산으로 조금은 섬뜻한 추억이 잇지만 사랑으로 키우면서 우산속의 첫키스가 사랑으로 인연을 맺어준것 같아서 좋아요 ㅎ지금은 아이들과 옛날 얘기하면서 즐거운 가정을 행복하게 잘살라가고 있답니다 ^^앗 또 있어요 ㅋ 비오면 차를 못탈수 있잖아요 저희는 비맞고 몇시간 동안 같이 걸으면서 목적지에 갈떄도 잇었어요 음 .. 옛 부평에서 지금의 계산동이면 뭘죠 ㅎㅎ 그렇게 가끔씩 비맞으면서 걸어도 좋아답니다 그떄시절이 그리워요 ㅎㅎ지금도 아직은 젊은청춘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때만큼 하고 싶은걸 못하니 아쉬울 따름 ㅋㅋㅋ추억은 추억일뿐 지금의비는 맞고 다니지 마세요 ^^

  • 방유경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이 되면..첫사랑이 생각나요~~
    20살때 이야기니깐..지금으로부터10년이 되었네요
    대학생 시절 돈이 없어서 자주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그날도 호프집에서 술 한잔을 하고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하며 놀고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쏘다지는거예요~~
    우리는 우산도 없었구가게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옆에 있던 사랑방 신문(광고지 신문)을 꺼내더니 신문을 펴들고 제 손을 잡고 영화 속 한장면처럼 집까지 뛰어간 적이 생각나네요~~^^
    비비 이벤트덕에 옛사랑을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 김은미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이면 가슴 아픈기억이 떠올라요.
    5년 정도 함께 살던 강아지가 있었어요. 이름은 방울이...
    작년 봄...비오는 어느날...
    그 친구와 이별을 했답니다.
    아무도 모르게 현관문 밖으로 사라진 방울이를 그날 이후 영영 만날 수가 없었어요.
    비가 참 많이 왔던 날이었는데....
    하루종일 방울이를 찾아 헤맸던 기억이....ㅠ.ㅠ
    저에게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제발..아직 살아있기를...
    누군가의 품에서 잘 살고 있기를 바래요.
    비오는 날이면...우리 방울이가 정말 많이 보고싶네요.

  • 앵tkak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비오는 날을 별로 안좋아해요 ㅠㅠ 발 젖고 옷 젖고 다리에 물 튀고... 이런 게 너무 싫기 때문이죠 ㅋㅋ
    근데 저희 엄마는 비오는 날을 너무 좋아하세요. ㅋㅋ 심하게요 ㅋㅋ
    비가 오면 전 죽상을 하고 엄마는 발을 구르며 좋아하시죠ㅋㅋ

    그러던 어느 휴일
    모처럼 늦잠을 자다가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잠결에 엄청난 빗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ㅠ0ㅠ
    그냥 비가 아니고 폭우 수준의 무시무시한 소리가...


    이따가 약속도 가기 싫어진 저는 눈도 뜨지 않고 소리쳤죠.
    "아우짜증나! 또 비야?! "

    그러자 엄마가 웃으며 말씀하시길
    "비 안와..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 빗소리 씨디를 샀어 ㅋㅋㅋ 이건 5번 트랙 '폭우'란다.ㅋㅋㅋㅋㅋㅋ"


    비를 너무 좋아하시는 울엄마 ㅋㅋㅋ 정말 못말리겠더라구요 ㅋㅋ

  • 김미림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어렸을 때 아버지 직장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이민을 가게 되었어요ㅋㅋ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왔으니 약 8년을 살았죠ㅋㅋ
    인도네시아는 건기랑 우기로 있는데 우기 때면 비가 장난아니게 와요ㅠ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비가 오길래 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이 비 맞기 놀이를
    했는데...제가 딱 걸렸죠. 딱 20초만 비 맞고 오면 되는거였는데..
    정말 딱 20초였는데 집에 도착한 제 몸엔 등과 팔에 멍이......
    그정도로 인도네시아의 비는 무서웠던 거죠..담부턴 그런 놀이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

  • 정선희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갑자기 에피소드는 생각나는게 없지만 계속된 비장마생각하다 파란하늘 닮은 우산을 보니 제맘도 저 우산을 닮듯 파래지는것 같아요...기분이 조아지네요^^

  • 이지우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요런 우산진짜 가지고 싶었어요
    하늘이 보이는 우산
    하늘이 가까이에 있는 뭉개구름
    너무이뻐요 우산

  • 유진숙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대학다닐때 등산동아리 산악부에서 활동했지요..
    여름방학때 설악산 종주하러 갔는데
    아시다시피 평지에서 대변보는거 아주 고통스럽거든요ㅋ
    그런데 저는 꼭 장대비 쏟아질때만 변비에서 탈출해서 그때 얻은 별명이 <악천후>였답니다..
    지금은 눈물나게 그리운 추억이 됐는데요ㅠㅠ
    한계령 다리밑에서 비맞으며 라면끓여먹던 기억과 함께 제 청춘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던 재미난 추억이랍니다..요 구름우산 제 친구가 갖고다니던건데 매번 탐내던 거였어요ㅋ

  • 김진영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이둘을 둔 엄마예요. 4살짜리 꼬마아가씬 비가오면 핑크색 키티레인부츠와 핑크우산을 들어야 하죠^^
    가끔 비안올때 레인부츠 신겠다고 떼쓰면 "비올때만 신는 신발이야~라며 살살 꼬셨는데- 제가 햇볕 쨍쨍한날 헌터 신는거 보구선 엄마 이제부터 나도 햇님 나올때 키티부츠 신을꺼야! 엄마도 신었잖아!라며 ㅡ.ㅡ 그때 이후론 자기가 신고싶을때 맘껏 엄마도 그랬으니깐! 이라며 시시때때로 신고다녀요. 이래서 아이앞에선 찬물도 맘대로 못마시나?ㅋ

  • 윤소희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며칠전 비가 많이 오던날 접촉사고로 차 수리맞기고
    버스로 며칠 출퇴근 하던날..
    출근시간이라 버스에 사람도 많고 우산도 들고..
    짜증나는데 발에 뭐까지 붙은거에요..
    껌인줄 알고 너무 짜증나 발을 내려다 보니
    만원자리 지페가 비에젖어 제 신발에 딱 달라붙어 있네요^^
    오호~이런 횡재가 ^_________^

  • 곽재영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맑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마구마구 떨어지던 퇴근길~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던 날이라 너무 당황스러워 택시를 타겠다고 마음먹었죠~
    그순간 바로앞에 나타난 택시!! 아싸~ 바로 타고는 아저씨 ** 가주세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너무 급한 나머지 그냥 승용차를 택시로 착각했지 머예요 ㅋㅋㅋㅋ 친절한 아저씨가 지하철역까지 태워다 주셨죠 가는동안 젖은 옷 말리라며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시던 아저씨 정말 감사해요~~

  • 황슬기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음.. 비오는 날 에피소드 하니 비와 관련된 머피의 법칙이 생각 떠오르는데요~ 꼭 우산 안가져온 날엔 비가 오고 모처럼 우산 챙긴 날은 햇빛만 쨍쨍하고.. 나들이 날이면 어김없이 비가 와서 한 때 제가 비를 몰고다니는 여자인가 고민하게 했던 그런 소소한 추억들이 생각나네요 아 그리고 바다에서 비 맞으면 수영했던 일도.. ^^

  • 이지혜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전어릴때얘기를하려고하는데제가..좀 어릴때부터 엉뚱했거든요.초딩때였는데요.친구가편의점으로나오라는거죠.그때가 여름철이라 소나기가 엄청 내렸거든요 집에는 우산이 하나도 없는거예요.그런데 신발장구석퉁이에 큰파라솔이 있는거죠.그래서 급한김에.그걸쓰고 편의점 앞으로 갔고 그 쇠기둥이 좀 무거워서 쓰고가는건지 이고 가는건지 분간은 안갔지만..그걸 쓰고가니 친구가..부끄럽다며..ㅠ
    또 한가지는요. 제가 일단으로된 하트 우산이 있었어요. 남친이랑 비오는날 우산을 쓰고 커피숍에 들렀는데요.커피숍 우산 꽂이에 놓고 .. 지베와버린거죠.나름 저한테는 ..소중한우산이라서.아..다시 가면 있으려나 했는데 그러다가 깜빡잊고 일주일이 넘게 지나서 가보니깐 그 커피숍우산꽂이에 있더라구요.남친말이 아무도 줘도 안가져 가는가봐ㅠ 이러더라구요.ㅠ

  • 김은희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이건 뭐 에피소드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저한테는 기분좋은 추억이라서요 ㅋㅋ 학교다닐때 한번 정말 좋아했던친구랑 사겼는데 비가 오는거예요 그래서 그친구랑 우산하나로 같이 쓰고 학교에서부터 까지 걸어왔는데 그때 친구들이 다 부럽다는 눈빛으로 쳐다봤거든요 ㅋㅋ 비만오면 그날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같이 우산 쓸 남자가 없어서 더 생각나나봐요.. ㅋㅋㅋ 저우산 같이 쓸 남자 곧 생겼으면 좋겠네요 ㅋㅋ

  • 전아리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 대학교 다닐땐데요~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랑 같이 볼일이 있어서 팬시점에 갔어요 그 날 비가 왔었는데 제 구두가 발사이즈가 230인데 235를 신어서 약간 헐떡였었거든요 신발도 큰데다 비가 와서 계단도 미끌 미끌 거리는데 팬시점이 지하여서 계단 타고 내려가던 중에 구두가 벗겨지면서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거에요ㅜㅜ 대리석 같은걸로 된 튼튼한 계단이었는데 빨리 빨리 굴러 떨어진것도 아니고 정말 천천히 천천히 굴러 떨어져서 제가 너무 창피해서 굴러 내려가면서도 아 창피해 아 너무 아파 이랬다고 오빠들이 그러더라구요ㅜ 근데 거기 팬시점이 제가 내려가던 계단쪽에 씨씨티비가 설치돼있고 카운터 쪽에 그 씨씨티비를 볼 수 있도록 큰 티비가 설치 돼있거든요ㅜ 거기 손님들이랑 알바생 분들이랑 다 보고 웃고 알바생분들이랑 팬시점 사장 아저씨께서 저보고 괜찮냐고 물어보고ㅜ 그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사람이 저말고도 몇명 더 있었다고 하더라구요ㅜㅋㅋ그때 굴러떨어지면서 다쳐서 등이랑 무릎아래쪽에 멍 들고 아파서 약국에서 진통소염제도 사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암튼 정말 창피하고도 웃긴 기억이네요..

  • 권미영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대학교 1학년때 설레는 마음으로 들은 전공수업에서 만난 교수님이 괴짜였어요. 아는게 굉장히 많은 분이셨는데 어느 비오던 날~ 甲 갑옷갑 자를 설명하시다가 거북이 얘기를 하시더니 그게 거북선 얘기로 이어져 임진왜란까지@@ 역사를 다 파헤치고 나서야 강의가 끝났죠ㅋㅋ 셔틀버스에서 내려 친구들과 집에 가려고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신나게 교수님 흉을 봤어요~ 근데 왜 그럴 때 있죠? 누군가의 뜨거운 눈길이 느껴질 때! 비가 내려서 축축한데 갑자기 누군가의 눈빛이 너무 뜨겁더라구요~ 쓰윽 우산을 옆으로 돌렸는데... 헉! 그 교수님이ㅜㅜ 그후로 찍혀 4년내내 고생을 했답니다~ 비오는 날엔 우산에 가려 얼굴이 안보여곁에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으니 누군가의 흉은 삼가하세요ㅋㅋ

  • 김연하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초등학교 4학년때의 일입니다~비오는 날 멍하니 친구셋이서 밖에만 쳐다보며 있다가 너무너무 심심해서 "우리 비맞으러 나갈까?" 이렇게 시작되어서 비가 후두둑 떨어지는 밖에 셋이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웅덩이란 웅덩이는 다 밟아서 서로 물 튀기면서 뛰어놀았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은 우리 셋을 정말 미친아이처럼 쳐다보았지만 저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렇게 2시간 넘게 뛰어놀다가 친구집에서 샤워한 뒤옷이랑 속옷까지 다 친구한테 다 빌리고 친구아빠가 시켜주신 피자를 먹으며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솔직히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그렇게 비오는날 아무생각없이 남들 눈치없이 뛰어노는걸 보면서 지금은 나이를 먹어 그런것조차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되게 안타깝지만ㅠㅠ 어릴 때 그런 행복한 추억이 있어서 위안을 느낀답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는데 또 그날이 생각나고 그 친구들이 보고싶네요~~

  • 윤청하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고딩때.. 우산이엄서서 화장실 쓰레기통용 커~~~다란 까만 봉투 있어요
    그걸 구멍내서 눈만들고 뒤집어쓰고 입고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검은물체가 돌아다녀서
    사람들이 다 저희 쳐다보던 기억이 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미주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작년여름 장마때였어요
    제가 수유로 요리학원을 다녔는데
    요리학원갈땐비가그렇게많이안왔는데
    요리하고있는데천둥번개치고장난아니더라구요..
    집에저비를뚫고갈생각을하니막막하더군요
    일식배우는거라 칼가방도들고가야하는데...
    수업이끝난후이제나갔죠집을가기위해
    웬걸!
    저희집에가기위해선버스를타야하는데....
    횡단보도를건너야하는데...
    횡단보도가없어진거에요^^^^^^^
    파리바게트앞에분명횡단보도가잇어서건너면정류장인데 어디갔나.............횡단보도는없고없던분수?가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홀뚜껑이열려넘쳐서횡단보도가사라졌던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집에가야하니...건너야지....하고건너는데 한발짝두발짝갈때마다물의깊이가깊어지더라구요...제가키가160인데 허벅지까지물이차더라구요^^^^^^버스정류장에서도그냥서있을수가없어서 원래는그러면안되지만 벤치에 올라서서 버스를 기다렸다죠...
    제가 그날 나이x코르테즈를신었는데 흠뻑젖었어서 집에 무사히 돌아왔어요. 그 신발 엄마한테 빨래방에맡겨달라고 말해놨어요. 몇달 후 제가 다시 그 신발을 신을 일이 있어서 있었어요. 당연히 엄마가 빨아놨을줄 알고............근데웬걸 지하철에앉았는데
    이상한꼬리꼬리한냄새가나는거에요 알고보니바로범인은 나..................................^^^^^

  • 박윤명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에피소드라긴보다...요즘 계속 비를 몰고 다녀요...비가 안오다가...버스에서 내리면 비막 오고...그냥비도 아니고 소나기...또...안오다가...집에 걸어가려고 하면...또 막 비오고...휴휴ㅋㅋㅋ
    비가 완전 저만 따라다녀요...그래서 우산은 필수랍니다~ 쿄쿄

  • 이재은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이쁜우산들보면 되게좋아해요~! 근데.....우산을 자주잃어버려요..ㅠㅠ 그때도 비가 주룩주룩오는날이였는데 버스를 타고 집으로가는 중이였어요ㅋㅋㅋ근데 우산을 버스 의자에 걸어 놓고서는 내릴때..........그만......... 걸어두고 혼자 내렸죠... 내리고나서야 버스가출발한뒤 내우산은???? 이러면서 혼자찾다가... 걸어두고 내렸다는걸알았어용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우산을 일회용우산만 들고다닌다는....엄마두 절대 우산을 사주시지 않아요ㅠ.ㅠ 슬픈이야기네요...^^

  • 강해리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헐 저 이거 로그인 안해가지고 이렇게 긴글을 다시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히히힝
    다시쓸께요...
    +이번이벤트는 저를위한거 같아요 그래서 슬프기도하고 기쁘기도하네요
    저번달에생긴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진짜 이번시즌 대박사연 ㅠㅠ에효
    +한참 비만 질질질 내리던 7월이었어요 그날따라 비가 안오고 화 창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오는날을 평소에 좋아하지만 빨래도 안마르고 눅눅해서 찝찝햇는데
    날씨가 맑아져서 넘 좋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좋게 빨래하고 창문열어놓고 환기도시키고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희집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서 사는친군데
    무턱대고 자기집으로 오라는거에요 지금!! 그래서 왜 이랫더니 나한테 선물을 준다는거에요
    뜬금없이..그래서 뭔데 이러니까 가..방?이러는거에요 날씨도 좋고 알겟다고빨래만널고 간다고했죠
    완전기분좋은날이다 하고들뜬 마음에 나왔어요..지하철역까지는 버스타고가야하는데
    버스가안오길래 걍 택시타버려ㅆㅓ요ㅋㅋ가방빨리 받고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타고 가는중에 친구가 카톡으로 가방 이쁜거 찾아보고 생각해보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씐나서 검색한끝에c사의 가방을 찜뽕해놧어요 지하철에서내리고 친구집에갓는데
    침대에서 자고잇더라고여 그래서 안씻고 뭐했냐니까 갑자기 막 웃는거에요 그래서 느낌이
    이상해서 뭐야 이랬더니 내꺼가아니라 자기꺼살껀데 이쁜거잇나 찾아보라고 시킨거래요 그리고
    그냥 심심해서 놀려줄려고 절 부른거라는거에요..그날따라 언어선택의 실수로 친구와 말다투을
    하게되었어요 평소에는 너무 친한사이라서 심한장난도하는사이인데 그날따라 유치하게 말꼬리하나로
    말다툼까지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옛날얘기 이런저런얘기까지나오며 너무너무 큰싸움이 될것같은거에요 한15분싸운듯ㅜㅜ그래서 제가 이대론 안되겟다 싶어 집으로 간다고하고나왔죠
    그렇게 어이없이 집으로 가고있는데 역까지걸어가는사이에 비가 막쏟아지더라구요
    오후7시쫌넘어서..진짜 갑자기 진짜1초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쏟아져서 손에들고있던
    핸드폰이 물을먹고 물먹은폰을 가방에 던지고 막뛰엇어요...그렇게지하철을 탔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더라고요 물먹어서 고장낫나...짜증내고잇는데 아래를보니까 신발까지 찢어져있더라고요
    싸다고 구매했던 단화라그랬는지 비맞아서 찢어져버렸어요 .찢어진..신발그리고 지하철에서내려서 역안에있는
    편의점에서 우산사서나왔는데..진짜 엄청어이없게 맑아진날씨...비가언제왔냐는듯...
    그렇게거지같은기분으로 버스타고 집에왔어요.........너무화가나서 신발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샤워하고방에왔는데 아까 낮에 날씨좋다고 환기시켜놓으려고 창문열어놓고 빨래말릴려고 베란다에 둔빨래들.....................빨래들은 비를다시맞아버려서 거희 원상태고 책상에물이 다튀어서 책들이 온통 물바다....핸드폰도 안켜지고 신발도 찢어지고 친구랑싸우고 가방까지못얻고 우산은 괜히샀고 택시비까지.ㅠㅠㅠㅠ아오 진짜 눈물이나오더라구요 다행히 다음날까지 폰을꺼놓고 만지지않고 다시키니까 전원이들어왔는데
    그친구가 제가 삐져서 일부러 꺼놓은줄알았데요 그래서 또 오해가 생기더라구요...그래서제가
    울어버렸어요....으휴 친구랑은 화해하고 제가 찜햇던 c사가방을 친구가ㅠㅠ샀어요 갔이따라가서 밥은 얻어먹엇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화가 치밀어오르더라구요...ㅠㅠ내가뭘잘못햇다고 그날이후로 비가싫어졌는데 비비를통해 사연을 나누게됫네요 행복한에피소드는 아니지만 희박한날이잖아요 그날의 희생을 봐서라도 꼭 당첨됬음 좋겠어요!!!!
    +우산도 너무 예쁘네요 집에있는건 다 녹슬고 밝은색이라 때타고 고리도 빠져서 다들 바보상태로 쓰러져있는데 실용성도좋고
    디자인도 예쁘고 시원한 블루색상!!!!!!!!!!!!!!!!!!정말 매력적인 우산이네요~~가방은 선물못받았지만 우산으로 비비에서 위로받고싶어요ㅠㅠㅠ
    비비가 꼭 위로해주실꺼죠?^^

  • 최현진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제 생일날 비가 왔어요ㅠ_ㅠ
    그당시 전 남자친구는 저를 집까지 데려다줬어요!
    물론 저도 무언가를 기다하고 있었거든요 음... 선물은 뭘 줄까?
    아기대기대
    그리고 집에가서 가방을 놓고 초등학교로 오라는거에요!
    그리고 갔더니 눈을 가리고 뭐했더라?ㅋㅋ
    아 초로 하트 만들어주고 폭죽을 터트려줬어요 .
    그리고 선물을 주는데 커플링!
    헑 솔직히 부담스러웠는데
    엄청 감동한척! 그 친구도 알았을까요??ㅋㅋㅋㅋㅋ
    그 때 집에와서 한숨을 쉬었다는

  • 구미젤리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며칠전 인천쪽에 큰 우박이 떨어진 날이 있었어요
    저는 인천부평에 근접한 부천에 살고있는데 그 날은 정말 해볕이 쨍쨍한 맑은 날씨였죠
    퇴근시간이 조금 빨라서 4시30분경에 퇴근을하려고 하는데 이게 왠 날벼락이랍니까
    갑자기 하늘에서 장대비가 쏫아지는게 아니겠어요?
    우산은 없지 약속시간은 늦었지 그렇게 20~30분이 흘렀고 어떻게해야할지 전전긍긍하던차에 건물밖에 버려진 우산이 하나 있지 않겠어요? 갈색에 빛바래고 조금 구멍이 난 우산인데 어떡하겠어요 그거라도 쓰고 길을 나섰습니다.
    다른사람들도 우산을 미쳐 준비하지 못햇는지 상가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더군요
    그렇게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 있는데 멀리서 남녀커플이 비를 피해 막 뛰어가는게 아니겠어요? 남자는 여자친구가 비맞을까봐 겉옷으로 가려주고...참.....영화찍는것도 아니고 염장지르는것도 아니고...뭥미...;;;
    그런데 뭔가요... 낯익은 남자의 얼굴은 뭔가요..너무 한동네에서 오래 살았나봐요 직장도 동네이다 보니.....그렇게 비를 가려주던 남자는 오래전 헤어진 남자친구더군요
    학교때문에 지방에 내려가있는줄 알았는데 다시 올라왔나봅니다..
    눈이 마주친 순간 저도 모르게 외면해버렸고 도망치다 시피 버스에 올라탔는데...
    제 모습이 얼마나 처량해보였을지....이런식으로 다시 보고싶진 않았는데 말이죠..
    다시 마주치게된다면 나도 멋진 남자친구과 예쁜 우산 들고 데이트하는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네요.

  • 정미정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제남자친구와 전 초등학교동창이자 20대의시작을 함께하는 1년된 연인입니다
    비오는 날의 에피소드라.....저흰 항상 비와 함께해요
    200일기념으로 떠난 기차여행에서도 여름을 맞이하여 간 워터파크에서도
    비가오더라구요.... 따뜻한노천탕에서 구명조끼입고 시간보냈다는ㅠㅠ
    그리고 남자친구가 쫌노련하지못하고 빈틈이많아서 그런지
    우산드는걸 힘들어하더라구요 분명히 우산을 쓰고있는데 둘다젖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비오는날은 항상 여자인 제가 우산을책임지게되요ㅠㅠ
    클라우드장우산이라면 남자친구가 비맞을걱정없이 우산을들수있으리라생각해요!

  • 이지혜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지난일이라서 이젠 웃으며말할수있는 비오는날 이야기ㅜㅜㅜ
    동갑인 남자친구가 잇엇는데 게가 학원간 시간에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졋어요
    근데 우산도 안가져간걸 알앗기에..ㅋㅋㅋ 정말 난생처음으로 우산들고 남자친구 학원앞으로 마중을 나갓어요.. 근데 한참을 기다려도 시간이 지낫는데도 안나오는거에요ㅜㅜ 그래서 문자를 햇는데 핸드폰도 꺼져잇고...............헐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집에 돌아갓는데 밤늦게 온문자.. '미안해비너무많이오길래 학원안가고친구들이랑 잇었는데 빠데리가 다되서 핸드폰이 꺼졋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제가너무 창피해져서 학원앞에 갓던얘기는 그냥 아예 말도안햇어요... 아마 벌써 헤어진지 2년된 그친구는 아직도 이이야기는 모르고잇을거에요..ㅋㅋㅋㅋ정말 슬펏어요ㅠㅠㅠ그래서저는 비오는날이 너무 싫어져버렷어요ㅠㅠ이제는 예쁜우산들도 좋은일이 생겻으면 좋겠어요!ㅋㅋ

  • 이가영 2011-08-2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비가 와서 아침에 우산을 들고 학교를 갔어요~
    학교끝나고 하교를 하는데 비가 오는둥 마는둥오는거예요~
    그래서 우산쓰고 뭐하고 안쓰기도 뭐해서....고민하다가
    과감히 우산을 접었다가 우산을 내 앞으로 하고 막 돌렸죠~
    바람개비 돌리듯~~
    근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우산을 놓치는 바람에
    우산이 팽글팽글 돌면서 날아가서는 버스 바퀴에 찌그러지고말았어요
    버스기사아저씬 완전 방방뛰면서 화내시고 저는 진짜 창피해죽는줄알았던
    적이 있었지요!!ㅋㅋㅋㅋ 이런장난 위험해요~ 다신 하지마세요~

  • 강사라 2011-08-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항상 비가 온다는 날에 우산을 들고 나가면 비가 오지 않아요.
    그래서 우산을 들고 나간 날에는 쨍쨍하고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은 날에는 정말 비가 주륵주륵 내려서 슬프답니다.
    무슨 징크스도 아니고 이상하죠? ㅋㅋ

    어느날도 제가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았는데
    또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것이 었습니다.
    회사는 출근했고 집에는 가야 하는데
    정말 우산하나가 없더라고요. 그때 눈에 보이는건 비닐봉지 뿐
    정말 챙피했지만 일단 사람이 있나없나보고
    역까지 비닐봉지 하나만으로 머리를 가리고 뛰어서 갔답니다. ㅋㅋㅋ
    다행히 본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라죠? ㅋㅋ 이럴때 남자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답니다.

    솔로의 인생은 참 슬퍼요 ㅠ.ㅠ

  • 윤우진 2011-08-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가 징그럽게도 많이오던 이번 여름.
    우산을 챙기는 버릇이 없어서 회사에서 퇴근할때 비가 오면
    팀사람들에게 굽신거리며 우산을 빌려서 다녔답니다.
    어느날! 예고없이 쏟아지는 비에 옆짝꿍에게 우산을 빌렸더라지요.
    사무실에서 나와 우아하게 우산을 펴는 순간!
    그 우산! 제명이 됐어요!! -_-;
    우산이 본체가 똑!그러니깐 손잡이만 제손에 있고 나머지는 바닥으로
    툭 하고! 떨어진거에요.. 앗!! 창피해 -_- 옆에 회사사람들 많았는뎁;;
    그래서 언능 우산을 챙겨서 접으려고 해도 해도 안접히는거에요.
    차 앞에까지 뛰어가서는 그 우산을 그냥 트렁크에 마구 쑤셔넣었답니다.
    아..그때 생각만해도 정말.. 창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우아하게 빗속을 걸어보려 했는데!! ㅎㅎㅎㅎㅎ

  • 전효진 2011-08-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 학원 가는 길이였는데 저 멀리 신호등이 곧 파랑불로 바뀔려 해서 뛰었는데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래로 내려와 차도 끝으로 달렸는데 그 아래 바로 흙탕물이 있어서 그만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빠졌어요ㅠㅠ 우산도 날라가고 쪽팔려서 우산들고 아무렇지 않은척 뛰어갔는데 무릎이 따끔해서 보니까 무릎에 빵구 뚫렸어요ㅠㅠㅋㅋㅋㅋ 그 구멍 사이로 보니까 피가 있는거에요 놀래가지고 학원 가서 확인해보니까 노랑피 주황피가 막 아예 파여가지고 진짜 처음보는 노랑피는 충격적이였어요.

  • 오서영 2011-08-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 지금 생각만 해도 진짜 끔찍해서 미치겠네요ㅠㅠ
    때는 초등학교3학년때? 2학년때? 에요 아무튼 제 아랫집에 사는 친한친구의
    생일이라고 생일파티한다고 갔거든요! 근데 그 생일파티에 온 친구중 한명이
    두개의 높은곳이 있는데에서 뛰어다니는거에요!! 꽤 사이가 넓던곳인데 그 곳을 발 하나만으로 뛰어다니더라고요 밖에서요!! 비엄청오는데ㅠㅠ
    이걸 설명을 못하겠네.. 아무튼 그 친구 한명이 뛰어다니니깐 다른 애들도 다 뛰어다니는거에요!
    저는 그런거 싫어해서 그냥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심심해져서 아이들이 놀고있는 곳으로 갔거든요
    근데 갑자기 어떤애가 뛰다가 미끄러진거에요 높은곳에서요
    하필 그 높은곳의 사이 아래에 큰창문유리가3개있었던거에요
    저는 그 아이가 다칠꺼 예상하고 "악!!!!!!!!!!!!" 하고 소리질렀더니
    실내에 잇던 아이들이랑 이웃주민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애는 그 사이에서 넘어지고 유리는 그대로 깨지고 그아이는 막 살에 유리조각 들어가고 온몸에서 피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ㅠㅠ
    결국 그아이가 입원해서 생일이였던애랑 저랑 맨날 7시에 일어나서 아침부터 그애 병문안 가고 그랬었어요ㅠㅠ 그땐 정말 무서웠어요
    지금 그 다친아이와 생일이였던아이는 아직도 우리 학교에요ㅋㅋ
    다친아이는 날라리가 되었고 생일이였던아이도 살짝날라리가 됬는데
    아직 친하긴 친해요ㅋㅋ다친아이는 하나도 안친하고요..ㅠㅠ
    아무튼 그때는 진짜 깜짝놀랬엇어요!!!

  • 2011-08-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비비님들~^^
    지금 16분께서 로그인을 안하시고 그냥 댓글을 남기셨는데요, 이렇게 남기시면 아무리 글을 잘쓰셨더라도 저희가 뽑아드리질 못한답니다. 고객님의 성함이나 연락처를 모르기 때문이죠. 그러니 반드시~!! 로그인 후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래요~^^ 꼭요~!!

  • 박혜진 2011-08-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장마끝났다기에.. 레인부츠 사려다가 참구 안샀더니.. 그이후에 계속
    비가 더 많이와서... 레인부츠샀으면 뽕뽑아 신었겠따..!!!
    비가올때마다 친구와 한탄하는 여자입니다...ㅋㅋ ㅠㅠ

    이주전쯤..!!! 비가 계속와서 작은우산으론 비를막기가 힘들어서..
    독특한 우산 취향의 남동생이 친구것과 바꿔치기해온..
    하늘색 하늘하늘레이스장우산을 들고나갔어요..ㅋ
    (이상하게 이놈은 땡땡이 레이스 이런우산이 간지난대요...ㅋㅋ 0_0!!;;)
    왠걸 - 집에있는 장우산 중 유일하게 센스있는 이쁜우산인데..ㅠㅠ
    우산이... 위에 플라스틱으로되어있는데 구멍이 뿅 뚫려있어서 ㅠ
    비가 조금씩.. 슬금슬금 우산대를따라 새더군요 ㅠㅠ...ㅋㅋㅋ
    이날..ㅋㅋ 비가 많이와서 퇴근길 버스줄이 길어 와따가따하는 사람들때문에
    우산을 높이 들고 줄을서있는데..ㅋㅋㅋ
    나는 우산을 분명 썼는데.. ㅜㅜ우산봉을따라 비가 머리위로 떨어져서
    이마를 타고 물이 뚝뚝...ㅋㅋㅋ
    쪽팔려서 아무렇지 않은듯 쉴새없이 이마를 닦았어요 ㅠㅠ
    비가 새는것까지는 씻으면 되고 조금씩 새는거니까 참을만했음..!!!
    집근처에 버스 내리니...천둥이 쉴새없이.. 우루루쾅쾅!!...
    우산 구멍뚫렸는데... 철심에 번개맞으면 어떻하지?...ㅠㅠ 괜한 걱정에..
    완전 쫄아서 ㅠㅠ 벼락맞을까봐 꺅꺅 소리지르면서
    친구한테 전화하면서 벼락맞아서 내가 기절하는듯한소리 들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라고 외치면서 열심히 뛰어왔어요 ㅋㅋ ㅠㅠ

  • 김혜경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
    올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왔고 도로가 물에 잠기면 보통 도로 옆 쪽부터 물이 차오르죠? 그날도 저는 사귄지 얼마되지않은 남친을 만나기위해 비가오든말든 샤랄라-이쁘게 원피스를 입고 나갔습니다. 비비에서 산 샌들을 신고 샤방방하게 나가서 버스를 기달리고 있는데 그날따라 사람도 많고 우산을 쓰고 있어서 버스가 오는지 안오는지 안보이는 거에요~그래서 도로가로 나가 기달리고 있었죠-
    저-쪽에서 차가 오더군요- 왠지 불길해뵈는 검정색차였어요.
    비가 와도 아주 쌩쌩 달리는게 얄미워보이더군요-
    근데 이게 왠일-_- 제 앞을 쌩-하고 지나치는데
    도로 갓길에 잠긴 구정물이 쫘르륵-ㅁ-......

    아 정말 나이먹고 왠만하며 욕안하는데..정말 절로 신이나게 나오더군여^^
    좀 더 빠른 반사신경이 있었다면 비비의 저 이쁜 우산같은 장우산으로
    재빨리 막았으면 좋았을것을...
    당연히 저는 데이트에 늦었지만 너무 미안해하는 저를 오히려 안심시키는
    남친을 보며 눙물을 삼켰습니당ㅋ

    운전하시는 분들! 비가 많이 오는 날 인도쪽으로 운전하실 땐 조심합시다!!

  • 김지연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도 비오는 걸 생각하니까 문득 옛날 일이 떠오르네요.^^;;
    저희 집은 언니랑 저 딸만 둘인데 초등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교할 시간이 됬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어떤 아이들은 엄마가 데리러 오고 하는데 우리 엄마는 역시나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늘 그래왔어서
    어린마음에 내심 서운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정말로 홀딱 젖고 말았습니다.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가 놀라더라구요
    비가 그렇게 많이 오냐고. 그래서 서운한 목소리를 가득 넣어서
    응 엄청많이 와. 그랬더니 저한테 우산을 들려주며 언니 마중나가라고
    하더라구요.. 내 꼴을 제대로 본건지... 결국 언니 마중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때를 생각하면 울컥해요...^^;;

  • 정혜진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가오던날...
    우산을쓰고 룰루랄라 학교를 향해 가고있었습니다.
    비가 짤끔찔끔 오는 것같아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비가 오나 ?
    우산을 겆고 손을 뻗는 순간;; 무엇인가
    떨어졌습니다.
    하얀액체가 제 손바닥에.........
    정말.....ㅠㅠ 실화입니다 생각할수록 신기합니다 ㅋㅋㅋㅜㅜ

    비오는날 우산쓰고 가는.. 날... 새똥을 맞아 전 기분이 매우 상큼하니 좋았지요..ㅠ

    비비드레스가제 마음을 달래주세요ㅠ-ㅠ

  • 한새벽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 날의 에피소드하면 커플들이 우산쓰기가 생각나요!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 갑자기 비가 내리더라구요.
    저는 우산이 없었고 남자친구가 우산이 있었는데 3단1인용우산이었던거에요.
    그것도 폭우가 내리는데 그 작은 우산안에
    둘이 쓰려다보니 둘다 양쪽어깨가 축축해져서.......
    결국 편의점에 들러서 장우산을 샀었더라죠.
    그리고 우산데이트를 즐겼답니다^.^
    동생이 참 부러워했던 데이트 중 하나에요!
    장우산을 받게 되면 남자친구와 비오는 날우산속데이트를 할거에요~

  • 강진주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오래전..고등학생일 때의 일인데요...여름방학 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으로 인해 학교를 나가던 때였어요. 지겹던 수업을 마치고 밤늦께 하교하며 버스를 타고 오는데 비가 갑작스레 주륵주륵를 넘어서 퍼붓더라고요. 책가방이 무겁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그 흔한 삼단우산 하나 없는 사실이 떠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지는 또하나의 생각.. 저의 몸이었죠. 고등학교때의 전 지금보다 더더욱 후덕한 몸매의 소유자였는데..하복이다 보니 제 투실한 상체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드러나 평소에도 보기가 싫을 정도였는데..비를 맞으면 그 모습이 더더욱 추할 것 같아..전 어찌하면 좋을 까 머리를 굴렸죠.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는 5분거리...그 정도면 비를 맞으며 뛸수있는 거리가 아닐까 하고요. 추한 모습으로 사람 많은 그 거리를 걸어가느니 말이죠. 그래서 버스가 서자마자 전력으로 뛰자 결심을 하고...시간이 흘러 어느덧 집 근처 버스정류장...문이 열리자 마자 전 냅따 위었죠..그런데 미끄덩.....쿵쾅쾅쾅....버스 계단이 비로 인해 미끄러워졌단 생각을 까마득 잊은거죠..전력질주 하려던 전...빗물에 젖은 버스 뒷문 계단을 엉덩방아 찍으면 넘어져...콘크리트 바닥까지 떨어졌답니다...ㅠ.ㅠ 그 다음 상황은 뻔하죠..버스를 기다리려던 사람들의 이목과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아..지금 생각해도 눈물과 씁슬한 웃음이 나오던 상황.. ㅠ.ㅠ

  • 권기영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 날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하니 딱 하나가 떠 오릅니다..^^
    작년 봄이었어요..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힘들어하고 있던 신규사원이었던 저는
    그날도 터벅터벅 집과 가까운 직장으로 걸어서 출근하고 있었어요
    저희집 근처엔 초등학교와 중학교과 몇개 있는데
    그날도 귀여운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등교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모든이의 시선을 독차지하는 남자 초등생 한명을 발견했지 뭐에요
    바로바로 우산을 거꾸로 쓰고 가고 있는거에요 ㅋㅋㅋ
    바람에 뒤집혔는데 완벽히 뒤집혀진 노~란 우산을 쓰고 가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어찌나 유쾌하고 재밌던지
    또한 그것이 뒤집어진 것 인지도 모른체 아무렇지 않게
    가고 있는 그 학생이 너무 귀여웠어요
    부슬부슬 말그대로 4월에 봄비였는데
    오래전에 뒤집혀진 우산 같았어요
    그런데도 꿋꿋이 쓰고 가는 모습이 웃음이 절로 지어지게 만들더라구요
    그 학생의 사진은 아직도 제 핸드폰에 저장되어 가끔
    저를 웃게 만들어준답니다
    출근길을 밝게 해주었던 4월의 어느 비오던 날 이야기였습니다 ^^

  • 김미숙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바로 저번 주에 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저는 지금 취업준비생이에요. 저번 주에 면접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은 특이하게 공장을 둘러보고 소감문을 제출하면 그 소감문이 입사에 영향을 주는 뭐 그런거였답니다-_ -ㅋ
    아무튼 공장을 둘러보려는데 비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우산을 가지고 오라더군요.
    근데 옆에 남자분이 우산이 없으신지 저랑 같이 쓰자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 제가 처음봤을 때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기분좋았죠!!!
    제가 키가 큰 편인데 그분이 키가 더 크고 우산도 자기가 들겠다고 하고
    몇십미터밖에 안되지만 가슴이 어찌나 콩닥콩닥거리던지!
    저를 배려해 주시느라 어깨 한 쪽이 홀딱 젖었더라구요. 아이 훈남. 널 어떻하면 좋겠니?+_ +♥
    그런데 도착해서 우산을 접어주는데제 우산오래되서 녹쓸고 삐걱거리던 그 우산
    엄청 민망하더라구요.-_ ㅠ 왜하필.!이런 우산을 오늘 가져와서
    면접도 떨어지고그 분과는 스쳐지나간 인연일 뿐이고우산은 안드로메다고
    비비가 예쁜 구름우산 저에게 선물해 줬으면 정말정말 좋겠어요!!!

  • 김덕희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 하나의 우산을 같이쓰고 가는 연인들을 보면 아쉬웠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돌아가던 날 갑자기 세차게 내리던 비때문에 다들 비를 피해 우왕좌왕 하는 찰나. 전 뿌듯하게도 미리 준비한 우산을 쓰며 여유롭게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
    그때 한 남자분이 제 우산속으로 뛰어 들어오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 왠훈남이 미안한듯 수줍게 웃으며 서 있었죠... 좀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우산을 같이쓰고있는 나를 발견..ㅋㅋ( 어디까지나 훈남이었으므로 가능한일..;;ㅋㅋ) 얼마지나지 않아 제가 타야하는 버스가 오는걸 보고 훈남에게 인사를 하려는 찰나 훈남이 아쉬운표정을 지으며 망설이다가 저에게 쪽지를 주는 겁니다.. 아 ~~~나에게도 드뎌 영화같은 운명적인 만남이?!!..-_- ㅋㅋ 두근 거리는 맘을 안고 버스에 타서 누가 볼새라 조심히 쪽지를 펼쳤는데........................
    헐-_-';;;;;;;;; 쪽지 안에는 알수없는 한자만 가득 ㅠㅠㅠ
    그 훈남은 우리 학교의 중국유학생이었던 겁니다... 우산을 같이 쓰고 있는 동안
    말 한마디 없던 이유를 알았습니다ㅠㅠㅠ 에고나의 핑크빛 로맨스는 이렇게 날아가버렸답니다..ㅜㅜ 그때 쪽지안의 한자를 한번 알아볼껄 그랬나요..ㅜㅋㅋㅋ

  • 정은화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도갑자기 생각나는일이 있네요.
    고등학교때 시골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짧은 다리가 있었습니다.
    남녀공학이라 친구 몇명과 함께 하교길에 시내에 들려서 놀다가자고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제비를 먹으러말이죠ㅎㅎ 비오는날이라 마침땡겨서 같이 가기로햇습니다. 그리고 특히! 제가 너무 좋아라하던 1단 우산!! (한때 유행이였던 1인용우산으로 폭이 좁고 길쭉한!! 몬지아시죠??) 너무 좋아라햇기때문에 한껏들떠서 쓰고갔지요. 전 비오는날은 그때까지만해도 무척 좋아라햇습니다.
    예전에는 가방에 쏙 들어가는 3단 우산을 넘 좋아라했는데 비가 오면서 바람이 불면
    뒤집혀져서 너무 시러했어요. 근데 이건 뒤집히지 않아서 너무 좋았지요.
    1단우산을 친구들앞에 쓰고가니 넘 귀엽다면서 부러움의 눈초리 ㅋㅋㅋ
    왠지 제가 흐믓해지는거있죠 ㅎㅎ
    암튼! 하교길에 짧은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때마침 바람이 불어서 다른친구들의 우산이 다 뒤집히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근데 저꺼는 멀쩡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흐믓하고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속으로 "아싸! 난 멀쩡하네?ㅋㅋㅋㅋ 역시 이 우산 짱좋아!"라구요;;
    다리를 다 건너왔을무렵...........
    친구들 우산은 뒤집히긴했어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3단우산의 장점이자 단점이죠ㅡㅡ...)
    기분좋게 걸어가고잇는데 뒤에서 친구들이 불렀습니다.
    막 웃으면서요;;ㅡㅡ 전 왜 그런지 몰라 뒤돌아보면서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
    친구가 말을 하더군요.
    니 우산.....................구부러졌다고 ㅡㅡ.....
    뚜둥.... 보니 우산이................한쪽은 원형그대로인데........
    나머지 반대쪽 한쪽이 직선(1자...............)으로 찌그러져있엇습니다.....
    너무챙피해서 시내로 나가자마자 우산을 쓰레기통으로 골인시키고..
    새우산을 샀습니다.........
    그치만 얼굴이 붉어진건............................친구들이 뒤에서 웃던건..........
    아 생각만해도 넘 챙피하네여;;;;;;;;;ㅋㅋ
    그뒤로 전 우산을 잘 안사게되었구요. 또한 비오는날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우산을 쓰고 다니려면 신랑이나 친언니.............. 아니면 친구우산
    빌려쓰게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제 손으로 우산을 못들겠드라구요....
    정말 학교다닐때 이런일들이 참 많았던거같아요...민망한일들.......

  • 정은화 2011-08-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만약 제가 우산을 받게된다면 그때의 기억은 추억으로!
    그리고 지금 이 우산을 쓰게 된다면
    당첨운이라도 잇다 생각하면서 비오는날마다 이 우산을 쓰면서
    기뻐할거같네여 ㅎㅎㅎㅎ 우산아 나에게 오렴!ㅎㅎ 울 쌍둥이랑 같이 쓰자꾸나!

  • 임주연 2011-08-2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작년여름때장마때여서비가내리고있었어요.
    근데우산을정말아무~도안가져온거있죠?그래서제가남친이있었는데
    남친도우산이없어서그냥신발장에서멀뚱멀뚱모두다멍하니서있었죠
    근데그때제친구들이어디서우산들주워온거에요 !!!
    그래서제남친한테주더니저랑쓰고가라고 ...ㅋㅋㅋㅋ
    그래서북흐럽지만같이쓰고갔어요 ㅎㅎ
    그리고그때어깨동무햇다능 ~
    그리고그그그그그그그그그남친한쪽어깨는젖어있더라구요
    제가젖는다고쓰라하니까자기는괜찮대요 ~
    그리고사정때문에집까지못데려다주는데저보고우산을잡아보래요.
    왠지불길한느낌에안잡는다했는데억지로쥐여주더니비맞고뛰어갔어요 ㅠㅠ

    하지만지금은솔로입니다 ㅠ_ㅠ

  • 김혜정 2011-08-2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 오는날... 재밌는 에피소드보다 먼저 떠오르는게 하나 있는데...
    대학생 때 늦게 귀가하는 중에 렌즈 낀 눈이 너무 피곤해서 지하철 내리자마자 렌즈를 빼버렸는데 그걸 보고 따라온건지(이건 순전히 제생각...) 변태가 따라와서 뒤에서 확 껴안고 도망갔어요. ㅠㅠ 비오는 날 얘기하니까 다시 그 날의 악몽이 떠오르네요.. 꺄악- 특히 여자분들은 꼭 밤길 조심해야해요~ 저도 겁없이 살던 때가 있었는데 여러 번 무서운 일 겪고는 스스로 조심하고 있어요. 내몸은 내가 지킨다!!!!

  • 박수정 2011-08-2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중1 때 비오는날 학원버스에서 내리다가 생긴일이 생각나요
    그 날은 아마 새벽 1시쯤 시험기간이었어요
    비가 오던 새벽이었는데 학원버스에서 내리다가 발이 미끄러져
    땅바닥을 그 비가와서 축축한 바닥을!!!!!!!! 뒹굴 뒹굴 내리막길을 따라
    굴러서 내려가다가 자동차 번호판에 목을 딱 부딪힌적이 있어요ㅠ^ㅠ...
    그 새벽에 ... 주위엔 아무도 없고 학원버스도 저가 미끄러진 줄도 모르고
    매정하게 떠나버리고...............
    그래서 저는 주무시던 엄마 아빠한테 다 전화해서 업혀갔었어요ㅋㅋㅋ
    학교도 못가고 병원에 있고 이 소식을 알고 학원에서는 계속 전화오고..
    한동안 창피해서 학원도 못갔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그 학원 그 사고 이후로 가지 않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재밌었던 것 같네요 ^0^~~@!

  • 백은정 2011-08-2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때는...2010년 월드컵이 한창이었던 어느 비오는 날 저녁 ...
    동네 치킨집 배달이 안돼서 (주문폭주.ㅋㅋㅋ)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남친이랑 우산쓰고 치킨찾으러 지갑을 들고 갔음다.
    가게 앞에 다와서...계산하려는 순간......

    지갑이 없다는것을 발견!!!
    (참고로 남친지갑을 제가 들고 있었음 @.@;;;;;;;;;;;;)
    항상 현금을 넉넉히 갖고 다니던 남친........
    지갑이 없다는 나의 말을 듣고...

    정말 오만가지 표정이 다 뒤섞인 얼굴을 하고 날 쳐다보기만 하더군요
    (진짜...........ㅡㅡ;; 첨 봤음 일년 넘게 사귀면서...)

    순간 이자리를 떠야겠단 생각과 지갑못찾으면 난 죽음이란 생각으로
    비를 맞으며 미친듯이 왓던 길을 되짚으며 뛰었습니다.
    (어둡고 비오고 뵈는게 없어..ㅠㅠ)

    어느덧 우리집 근처 사거리 신호등까지 왓을때즈음...
    정말.....반대편신호등대기선 아래...네모난....어디서 많이 본듯한....
    정말 눈에 익은 남친 지갑이 보였습니다.(제가 사준 지갑이라 ..ㅋㅋㅋㅋㅋ)
    앗.이게 왠일이야...진짜일까...신호가 바뀌자 마자
    뛰어가서 집었음다...-0-
    오 신이시여~~~ -0- 헐레벌떡 지갑을 주운뒤 남친을 찾아 치킨집으로 갓죠
    (이 모든일이 10분 내에 이루어짐..)
    남친 표정 아직도 굳어잇더군요..
    지갑을 보여줫습니다.
    미묘한 표정변화....-0-;;;
    치킨을 들고 오면서도 오로지 지갑이야기만 햇던 그 비오는 날을 잊을수 없어요
    참고로 그 신호등거리는 사거리에 대학교 앞이었답니다.
    정말 재수가 좋았죠 ^^ 사람이 북적이진 않았지만 항상 학생들이 있는 곳인데..ㅎㅎ
    그 남친이랑 지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요 ^^ 내년에 애기도 태어나구요 ㅎㅎ

  • 이효은 2011-08-2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어느 비오는날 전 학교를 가려고 부랴부랴 걸어가고 있었어요. 제 앞에 어떤 섹시한 여자가 걷고 있었어요. 도도하게 예쁜척을 하면서요. 하지만 그 여자는 도도한 척을 하다가 앞에 큰 물 웅덩이가 있는 것을 모르고 앞을 계속 걷다가 그 물웅덩이에 발을 담갔어요. 아주 발이 풍덩 다 들어갔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도도한 여자가 물에 발이 빠지자 온갖 인상과 괴한 소리를 쳤어요. 전 그 모습을 보고 풉~!! 웃음이 터졌어요 ㅋㅋㅋㅋ 비올때 앞을 잘 보고 다녀야겠어요 ㅋㅋㅋ

  • 곽지현 2011-08-2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대학원 졸업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여름 졸업을 했거든요. 비가 많이 오는데 샌들이 갑자기 끊어져서 한쪽발을 절뚝거리며 백화점까지 걸어가느라 아주 힘든 찰라 남친에게 전화를 해서 겨우 만나 역시 잘 걷지도 못하는 데 다른 한쪽 샌들까지 옆쪽이 트이며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 됐죠. 책은 많은데 비는 오고 진땀을 흘리며 쩔쩔매면서 어떻게든 택시를 잡으려고 달려온 남친이 두리번 거리는 사이 미모의 아가씨가 무슨무슨 방송국 기자라며 인터뷰를 하자는 거예요. 걷지도 못하는데 어찌나 조르는지.....
    결국 제가 한 컷 남친이 한 컷을 찍었는데 제 것은 삭제되고 남친 것만 9시 뉴스에 나와서 황당..... 그날 결국 백화점에서 바나바나 구두를 사게 되었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주 유용하게 아직까지 신고 있답니다.
    항상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닌가 봐요

  • 황수진 2011-08-2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 날 이면 저는 마음이 정말 슬퍼져요..
    우리 식구들과 함께 가족처럼 지냈던 동생.. 이름은 꾸꾸구요~
    정말 누구보다도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였는데 정말 사람과 다름없이
    키웠거든요..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같이 자라서 9년을 함께 했는데
    꾸꾸가 병에 걸려서 많이 아팠어요.. 그래서 매일 병원을 오가고 했었는데ㅠ
    아침에 출근할 때 힘들어하는 꾸꾸를 보면서 발길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다녀왔는데 정말 힘이 없어보이더라구요..
    그러던 중 제 얼굴을 보더니 몇 분 뒤 힘들어하면서 하늘나라로 떠났답니다..
    믿고싶지 않았던 우리 가족들은 꾸꾸를 데리고 바로 동물 병원으로 향했어요.
    새벽이라서 문을 다 닫아서 24시간 하는 병원을 찾아 의사선생님을 불러
    검진을 받았지만 꾸꾸는 이미.. 눈물을 펑펑 흘리며 꾸꾸를 안고 집으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하필 그 날 오는 내내 비가 오더라구요..
    멀쩡했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오고.. 꾸꾸가 하늘나라로 떠나면서 꼭 펑펑
    우는 것만 같더라구요.. 이 때 뿐 아니라 3일 뒤 꾸꾸 장례식을 치뤄줬는데
    그 날도 비가 그렇게 오더라구요.. 3일 장례식 치르기 전까지 내내 비가 왔어요..
    장마도 아니였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와서 꾸꾸가 꼭 우리에게 울지 말라고
    그만 울라고 눈물을 쏟아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도 비가 오면 꼭 꾸꾸가 오는 듯해요..ㅠ 지금은 꾸꾸가 하늘나라로 간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잊지 않고 꾸꾸한테 매일매일 편지를 써주고 있답니다!
    처음엔 비가 오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곤 했는데 이제는 천국에서 마음편히
    있을 우리 강아지 생각하면서 힘내서 웃곤 해요! 꾸꾸야 사랑해♥

  • 강윤정 2011-08-3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비오는날 에피소드는 '기가 쎈 우리 남편''예요.
    저희는 같은 회사 같은 부서 사내 커플이었어요.
    이상하게 저희 남편이 휴가를 내면 비가 와요.. 그래서 부서에서 저희 신랑 피해서 휴가를 잡더라구여. 처음엔 설마 그랬는데 1년 2년 3년.....지금까지 쭉 휴가만 내면 비가 옵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지금은 그냥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올해도 비가 엄청 쏟아졌지요..저희 신랑이 출장가서 아주 푹 쉬다 와서 그런가 봅니다. 농담식으로 신랑한테 얘기했는데 신랑은 그냥 웃기만 하네요.
    너무 기가 쎈 걸까요?? 제대로 된 휴가 한번 가보고 싶어요..ㅡ.ㅡ
    우리 딸과 에버랜드에 갈때마다 비옵니다. 저희 남편과 함께 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비옷은 필수...

  • 조현경 2011-08-3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날 우산이 없어서 나무밑에서 엄마를 기다렸는데 엄마한테 혼났어요~
    만화에서 비오면 나무밑에서 기다리면 된다는 말을 기억해서 거기서 기다려서 칭찬을 들을줄 알았는데 비오는날 나무밑에 있으면 머리에 벌레가 들어갈수도 있고 벼락맞을 수 있다네요 ㅡㅡ

  • 조지원 2011-08-3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고 2때 일입니다 -

    제가 고2때 여름방학의 일이에요 저는 친구와 학원을 가야한다며 일찍 학교를 나왔지요
    그리고 20분거리의 버스정류장으로 걸었어요 학교근처 버스정류장에서는 환승을 하고 1시간넘게 타야하거든요 ㅠㅠ
    그래서 20분거리의 버스정류장을 걸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말했죠 "야 날씨 대박 흐려 이러다 비오게뜸'
    그리고 비가왔어요....... 그것도 어깨에 파아악!!!!!
    저는 누가 물 쏟아붓는 줄 앎..... 친구랑 저는 빗덩어리 세방 맞고 머리랑 다 젖었음 ㄷㄷㄷ
    그렇게 맞고 손에 있던 책을 가방에 넣었어요
    (겉멋으로 손에 들고있던 책이 빗덩어리에 쭈글해 졌어요 ㅠㅠㅠ)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버스도착2분전이였어요
    저는 "버스탔는데 우리만 비젖은거아님?" "설마"
    그랬는데 진짜 저희뿐이더라구요.......
    탔는데 바닥이 치마에서 흐른 빗물로 조금씩 덮이고 있었구요... 눈치 민망 그리고 창피
    했어요 ㅠㅠㅠㅠ 그러다가 집근처 정류장에 내렸어요
    내리면서 씻고 학원에서 보자! 이랬죠 그전에 저는 또 방정맞게ㅁ말했어요
    "집에 도착했는데 비안올듯 ㅋㅋㅋㅋ"
    설마했죠.. 그냥 한 소리여써요
    집에 도착하기까지 사람들의 무수한 시선을 받으며 저는 걸었죠
    뛰면 더 추해보일까바 그랬죠......그리고 아파트입구에 들어섰죠
    그리고 집에 들어와 방의 창문을 닫으려 보니 흐린날씨는 그대로. 하지만 비는 뚝 그쳤네요
    그래서 완전허무했어요
    게다가 흠뻑젖은 몸을 보니 짜증이 났구요 젖은 책을 말리려 네이버지식인에 검색도 해보고 냉동실에 말려놨다가 냉동고냄새나서 빨래대에 미스트 뿌리고 책을 올려두었죠

    그 이후 친구가 입이 삼재를 부른다고 부정타는 말하지말래요 ㅠㅠ
    그래서 말 조심하고 다닙니다 요즘.
    하지만 비오는 날 하면 매번 나오는 이 에피소드.
    진짜 큰 빗덩어리와 저의 딱딱맞는 방정맞은 예견. 모두 추억이 됬어요
    에피소드 하나 말했는데 ㅠㅠ 비비드레스 센스있게 우산주세요!!
    이쁘고 실용만점 우산은 이쁘고 실용만점 옷이 많은 비비드레스가 주셔야죵 헤헤
    무튼 예쁜 우산!!!! 갖고 싶어요!! 그때처럼무방비가 아닌 상큼한 기분으로 비를 맞고
    싶어요!! \
    (ps지금 글이 두번이나 '처리중입니다'가 뜨고 저장이 안되서 힘들게 쓴거에요 흑흑
    그치만 이벤트 당첨을 위해 노력한답니다
    매번 좋은 이벤트로 서비스해주는 비비드레스 감사해요)

  • 임지현 2011-09-0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비오는 날마다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답니다.
    10대 때의 이야기 인데요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친구 두명이랑 세명이서 걸어가고 있었어요.
    각자 우산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래 중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빨간 우산 파란우산 찢어진 우산 이 노래를 친구한명이랑 둘이서 부르는데
    그 노래 안부르는 친구 우산을 찢어진 우산이라며 계속 놀린거에요.
    근데 그 친구는 그게 뭐라고 삐져가지고 막 혼자 걸어가는거에요 빠르게 ㅋㅋ
    정말 어렸었죠....

    그래서 저희는 미안해서ㅋㅋㅋ 또 따라가면서 미안해 @@아 미안해 하면서
    따라가는데 그 친구가 너무 빨리 걸었던 걸까요?
    우산이 확 뒤집힌거에요. 화는 풀어줘야겠는데 너무나도 그 상황이 웃겨서
    저도 모르게 웃었는데 그 친구도 그게 웃었는지 웃었답니다....

    어릴 때 이야기라 저만 재밌을지도 모르지만 ㅠ_ㅠ
    저에겐 즐거운 비오는 날의 추억입니다

  • 이성민 2011-09-0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래층에 제눈에 잘생긴 짝남이 살앗엇는데ㅠㅠㅠㅠㅠ비오는날 우산이없어서
    집에서 도서관까지 십분거리예요 그래서 친구랑같이 막 맞으면서 미친사람처럼
    소리 꽥꽥질러대면서 웃으면서 아파트 입구에서 고개를 드는순간 눈이마주쳣네요
    그 이후로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씩은 꼭 들고다녀요...ㅋㅋㅋ

  • 유시온 2011-09-0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ㅋㅋㅋㅋ 이 이야기는 참ㅋㅋㅋㅋㅋㅋ
    제가 학교를 가다가 생긴일인데요ㅋ 지각할거 같애서 엄마가 차를 태워다주셨어요
    그때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제 친구랑 따로 오기때문에 학교쪽에 있는 횡단보도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그날 비가 많이와서 차들이 달릴때마다 물이 막 초ㅏ아악ㄱ악ㅇ아가ㅏㄱㅇ!!!!!이런식으로 튀겻단말이에요ㅠ 그때 전 바보같이 도로 가까이에 있어서 승용차가 한번지나가고나서 물다 맞고 화나서 악!!!하고 소리지르려는 순간
    버스가 또 한번 지나가는거에요!!!!!그래서 교복한번 더 젖고다리에 흙엄청묻고입안에 물들어가고 아놔 그때 생각만하면 진짜 최악ㅠㅠㅠ 거기 횡단보도에 학교애들이 다~~거치는곳이라서 디게 많단 말이에요ㅠㅠ 근데 전 화나서 "악-!!시%@ㅂ!!!!

  • 김동희 2011-09-0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정말 친한사람 친한친구 ..그리고 가족들끼리 여행이나가서
    신이나야 꺼내놓는 이야기인데.......비비드레스 저랑 친한친구니까 ㅋㅋㅋ
    털어놓겟어요 ㅋㅋㅋㅋㅋㅋ!!!!
    저의 스무살시절 비가 오는 여름날에 친구를 만나러 나갓어요
    다래끼가 심하게 나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니까 도저히 이렇게는
    못돌아단니겟더라구요 비가오는 중이라 해가 없어서 선글라스 끼면
    좀 오버하는것같아서
    안끼려고 하다가 뭐 여름이니까 하고 엘리베이터를 나와서 선글라스를 딱!
    끼고 버스정류장에서 갓고 전 버스에 올랏죠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저를 흘끔흘끔보는겁니다
    전 속으로
    '뭐야? 내가 이뻐서 쳐다보나 오늘 옷을 잘입긴햇지 훗'
    이러면서 더 도도하게 엠피쓰리를 들으며 버스봉을 잡고잇엇죠
    버스를 내려 친구를 만나러가는 길에서도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길래
    역시나 행복한 상상을 하며 길을갓고
    그러고 만난 제친구왈
    "야!!! 푸하하하하 너 선글라스 알하나 빠졋어 뭐야!!!!ㅋㅋㅋㅋㅋㅋ"
    그랫습니다..............알이 하나 빠졋던겁니다 아 버스 거리에서 만낫던 사람들의
    그 눈길이 다시 떠오르면서 미치겟더라구요 ㅠㅠㅠ친구한테도 민망한데
    모르는사람들한테까지...
    제가 눈도 좋지않고 선글라스가 색이 진하지않앗고 비가와서 날씨까지 흐려서
    알이 빠진 한쪽 역시 흐릿하게 보엿던겁니다...
    비가와서 우산을 들고잇어서 가방에 카메라까지 들고잇어서 쇼윈도에 저를비추어볼
    겨를도 없엇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그친구 저만 보만 '알쏙' 이라 부른답니다
    알쏙인즉 -선글라스 알쏙! 빠트린 여자-에서 알쏙만 따와서 부르는거죠
    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쁜우산이 뭐라고 ㅋㅋㅋ이렇게 공개적인 곳에 다올렷는데^^^^;;;;

  • 윤희 2011-09-0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어느 비오는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우산을 펼쳤는데 우산이 펼친 상태에서 버티질 못하고 피리릭 주저 앉더라구요.
    비는 많이 오고 우산은 써야겠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우산을 펼친 상태에서 버티지 못하니 제가 손을 뻗어 우산을
    펼친 상태에서 집까지 걸어왔답니다. 남들이 보면 왜저렇게 불편하게 손을
    위로 향해 쭉 뻗고 다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거에요. 집에 도착하니 팔이
    다 아프더라구요 ;;

  • 장혜진 2011-09-0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제 친구 중에 건망증이 정말 심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하루는 지하도를 걷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힐끔거리며 쳐다보면서 길을 다 비켜주더래요.
    왜 그러지 하면서 왠지 모를 시선을 받으며 당당하게 50m를 걸어서 지하도를 나왔죠.
    근데 지상으로 나오니 그제야 생각나는 자신의 모습.
    아 참 나 우산 들고 지하도를 그대로 통과해 나왔구나ㅋㅋㅋㅋ
    게다가 거기는 사람이 바글대는 부평 지하상가ㅋㅋㅋ
    그 친구는 사실
    버스를 탈 때도 쓰던 우산을 접지 않고 그대로 문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문에 우산이 걸려서 뒤로 발라당 넘어진 적도 많대요ㅋㅋㅋ
    얘기를 들은 뒤로 우산만 보면 그 친구가 생각나는데 이번에 디자에버에서 나온 Slide Cloud Umbrella를 받으면 그 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

  • 상빈 2011-09-0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첫 데이트가 있는날....멋지게 꾸미고 나갔는데..
    갑자기 내린비와 바람에... 우산을 하나 샀는데..
    이게 왠일.....같이 쓰고 가는데.. 우산이 뒤집어지면서..
    뼈대만 앙상히 남은우산...이런....

    첫데이트는 비와함께 샤워를 하고 말았어요!!ㅠ


    클라우드 우산이함께라면... 그때일이 다시는발생하지 않겠죠?ㅋ

  • 서희 2011-09-0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중학교때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걸어서 20분 정도 되는지라 비오는 날에 우산이 없으면 정말 큰일이였어요!
    한번은 친구네 아빠가 태우러 오셨는데 그 친구네 사정이 별로 안좋앗거든요 그래서 트럭이 낑겨타서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박스 뒤집어 쓰고 뛰어갔어요!ㅋㅋㅋ박스 뒤집어 쓰고 집에간건 한두번이 아니라는ㅋㅋㅋ
    어쩔때는 현관쪽에 가보면 고장난 우산있잖아요 우산살 빠져잇고 그런거! 그런거 단짝친구랑 같이 쓰고 가고ㅋㅋㅋ
    한번은 정말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는 날이였어요 그 날 생각하면 지금도..ㅠㅠㅠ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는 날이여서 도저히 박스쓰고는(ㅋㅋㅋ)못가겟는거에요 근데 그 날 비온다고 한 적이 없어서 다른 친구들도 다 우산이 없고..그나마 몇명은 부모님이 태우러 오시는데 같이 타고가기엔 그 애들의 친구들을 태우느냐고 자리가 꽉차서 안되고..정말 깝깝한거에요ㅠㅠ저희 아빠는 주말에만 오시고 엄마도 일나가시거든요..언니는 고등학생이구 동생은 저희 학교가 어디잇는지도 모르고!!ㅠㅠ그래서 선생님이 차를 타고 가시려고 하길래 아주 정중히 부탁드렷죠 선생님 태워주세요ㅠㅠㅠ근데 정말 깔끔하게 무시하고 가더라구요 그것도!!자기 딸이랑 딸 친구 한명데리고!!저랑 제 친구 두명 앉을 자리 충분히 잇는데도!! 전 그 이후로 그 선생님을 싫어하게 됫답니다ㅠㅠ안그래도 저희반에서 제 수행평가 점수만 깎아서 비호감이엿는데 말이죠..ㅋㅋㅋㅋ
    저랑 친구는 비오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전교를 돌면서 버려진 우산이나 남은 우선을 찾는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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